![]() |
▲부산 북구 구포3동(사)시랑골복지후원회,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성금 5백만원 쾌척. 북구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 구포3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구포3동 (사)시랑골복지후원회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쾌척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사)시랑골복지후원회 회원들이 매월 3,000원부터 30,000원까지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10세대에 가구당 50만원씩을 생계비 명목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윤윤성 (사)시랑골복지후원회 대표이사는 “구포3동은 고지대 빌라와 다세대 소형 주택 밀집 지역으로 취약계층이 많은 실정이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힘든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심윤정 구포3동장은 “항상 어려운 주민을 위해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사)시랑골복지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시랑골복지후원회는 2003년 12월 결성되어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의 다양한 복지 수요 충족, 자립 능력 배양 등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살아가는 살기 좋은 시랑골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마을 빨래방 운영·시랑골 영양식(죽) 지원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에는 이웃돕기 유공 단체로 부산시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