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북구는 13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북구자치분권협의회 주최로 지방분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4번째로 북구자치분권협의회를 결성한 이후로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분권 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등 지방자치분권의 필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날 워크숍은 북구자치분권협의회 김석태 의장을 비롯해 협의회 위원과 주민,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 개헌에 관해 경북대학교 김석태 교수와 한동대학교 이국운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참석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된지 20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지방은 중앙에 예속돼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펼치는데 한계가 많았다.”고 지적하고, “지방의 규형발전 없이는 국가의 발전도 어려운 만큼 중앙이 갖고 있는 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과 더불어 지방자치 역량도 제고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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