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수성구청 여자태권도 선수단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29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여자부 개인전에 출전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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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46kg급에 출전한 김보미는 8강에서 조미희(안산시청)를 11 대 2로 가볍게 제치고 준결승전에서 신아름(고신대학교)을 맞아 14 대 4로 이겨 결승전에 진출해, 최수영(경희대학교)에게 앞발 몸통 얼굴 공격으로 35 대 16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 오는 8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다.
김보미는 “지난 무주세계선수권대회 선발전에서 손가락 부상으로 첫판을 내주고 패자부활전에서 국가 대표 2진에 머물러 아쉽게 생각했습니다. 이번 U대회를 준비하면서 열심히 운동을 했는데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8월에 대만에서 개최되는 제29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메달을 꼭 목에 걸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6월 협회장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우리 수성구청 태권도팀이 2연패의 금자탑을 쌓는데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운동하겠습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심민지(+73㎏급)가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수성구청 여자태권도 선수단은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올해 들어 3개 대회에 참가하여 금 3, 은 5, 동 4개를 휩쓸며 명문 실업팀으로서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했다.
이진훈 구청장은 연이는 금메달 소식에 “수성구의 위상을 높인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러우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청장은 향후 선수단에게 포상금을 수여하는 등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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