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본부장 김조일 좌측 두번째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부산허브센터 방문 현장정검을 실시했다.소방본부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소방재난본부는 3일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지역 최대 물류창고인 다이소 부산허브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2021년 6월 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와 같이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대형 물류창고의 자율 안전관리 강화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장점검에서는 물류창고 내 화재 취약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장 안전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초기 대응역량 강화와 화재예방 기본 수칙 준수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진행했다.
아울러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전 소방서에서 대형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관계자 스스로 취약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조일 본부장은 "대형 물류창고 등 화재 취약시설에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우려가 크다"며, "평상시 화재 예방 기본 수칙을 준수하고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초기 대응역량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겨울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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