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 남구청은 오는 5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를 실시 중인 100세대 이상 26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트라이앵글 운동’을 실시한다.
트라이앵글운동은 각 공동주택별로 실천리더를 선정해 구청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실천리더를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는 운동이다.
대상 공동주택의 자발적인 참여와 선의의 경쟁유도로 구에서는 연간 1억5000천만원에 달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감량율이 우수한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범 구민 생활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4월말까지 실천리더를 희망하는 주민들을 신청받는다.
이와 함께 실천리더 활동 아파트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평가를 실시한다.
기간은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감량률을 비교하는 서면평가(80%)와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 관리실태 등 현장평가(20%)를 통해 평가점수가 우수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12월에 포상을 할 계획이다.
임병헌 구청장은 ‘음식문화와 주민의식이 개선되어야 음식물쓰레기가 근본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본 운동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각종 시책 추진 및 인센티브를 개발하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남구가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다지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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