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자유무역지역인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의 잔여부지 15만㎡에 입주할 기업으로 대아항운㈜, ㈜신대동국제물류이 추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 투자액 171억 원 유치, 연 4만TEU 가량의 물동량과 약 170여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에는 현재 1단계 자유무역지역 부지 78만㎡에 13개 업체가 입주해 올해 2분기까지 16만TEU의 화물과 729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대아항운컨소시엄은 전화, 팩스, 사무용 집기 등을 구비한 맞춤형 사무실인 하나로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포워딩 업체를 지원하고 LCL화물 및 소형화물 전용구역인 포딩존을 통해 대중국 수출화물의 경쟁력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진걸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2020년까지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통해 글로벌 입주기업을 지속적으로 추가 유치해 평택·당진항을 고부가가치 창출형 물류거점으로 육성할 계획”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당진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은 기본임대료 월 700원/㎡, 우대임대료 월 500원/㎡ 저렴한 임대료와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아 안정적인 물류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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