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청 전경.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동구는 원도심의 좁은 골목길에 공폐가가 늘어남에 따라 우범화 되어가는 공폐가 밀집지역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사업(CPTED)을 추진해 보행환경 개선 및 범죄예방을 위해 수정1동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연내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는 망양로672번길 일원은 수정배수지 옆 좁고 어두운 골목길과 공폐가가 밀집된 지역으로, 인적이 드물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안전 우려를 제기한 곳이다.
동구는 이번 사업에서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해 골목길을 밝히고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한편, 주거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
어두운 골목을 밝히고 깨끗하게 정비하면, 그동안 기피되었던 골목길에 보행자들의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동구는 경찰과 협력해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수정1동 안심마을 조성사업은 공폐가 정비 및 범죄예방사업과 함께 동구의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동구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적극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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