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보건환경연구원이 대구시내 주요 휴식공간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유발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를 채집해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한 결과 바이러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SFTS를 유발하는 진드기가 많이 활동하는 시기인 4월부터 대구수목원과 두류공원 등 18개소에서 ‘작은소피참진드기’를 채집해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조사했다.
7월 초까지 대구수목원에서 231마리, 두류공원에서 195마리, 기타 장소에서도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채집됐으나 SFTS 바이러스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작은소피참진드기’는 5~8월(넓게는 4월~11월)에 활동이 가장 왕성하므로 등산이나 야외 활동 시에 기피제를 사용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는 등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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