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13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대학과 도자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도자 관련 전시, 교육, 학술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원국제도예캠프 참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재학생과 남원시민도예대학 수강생 간 교류, 남원도자전시관 건립 및 발전방안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도자문화 활성화를 위한 전시·교육 프로그램 추진과 함께 남원의 문화예술 자산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교류 모델을 구상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의 유서 깊은 도예문화를 기반으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다방면으로 협업해 대한민국 도자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함파우 유원지 내에 도자전시관, 남원현대옻칠목공예관, 키즈아트랜드 등을 포함한 ‘함파우 아트밸리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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