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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이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탐방을 시행했다. 기장군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지난 22일 경상남도 합천 일원에서 다문화가족 문화탐방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복임) 주관 및 한국수력원자력(주)고리원자력본부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다문화가족 33명, 여성단체회원 35명이 참여해, 합천 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 등 다양한 시설물을 탐방하면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족들은 “새로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가족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행사로 다문화 가족들이 우리 문화에 이해를 높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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