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경기장·골프장·숙박시설 등 갖춰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경북 경주시 서면 일대에 국내 최초로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는 폴로 복합 관광단지가 들어선다. 경주시는 15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민간 개발사 ㈜루브루와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사업 주체인 ㈜루브루 손명익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주시는 관광단지 조성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맡고, 루브루는 총 3200억원 규모 민간 투자를 통해 관광·체류형 인프라를 조성하며 300여 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관광단지는 서면 도계·서오·천촌리 일원 약 213만㎡ 부지에 들어선다. 폴로경기장을 중심으로 △폴로파크 △18홀 골프장 △모노레일·짚라인·숲속 체험시설 등 자연 친화형 휴양 콘텐츠 △스포츠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이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는 2030년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폴로는 세계 80여 개국에서 약 3만 명이 등록 선수로 활동하는 국제 스포츠지만, 국내에서는 일부 회원제 중심으로 운영돼 대중 접근성이 낮았다. 경주시는 이번 관광단지 조성을 계기로 폴로 대중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국제대회 개최, 글로벌 스포츠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
단지는 수도권에서 KTX 기준 2시간 이내, 대구·부산·울산 등 영남권 주요 도시에서는 1시간 내 접근 가능한 입지를 갖췄다. 경주시는 광역 관광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새로운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는 경주의 관광 콘텐츠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 기반과 민간투자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