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오는18일 오전 10시부터 달서구청 주차장에서 ‘2017 희망 플러스 김장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58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3600포기의 절임배추를 정성껏 버무리고, 담근 김장은 10kg단위 1050상자로 개별 포장해 친환경 맞춤형복지 전기자동차 “희망드림카”에 실어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배달한다.
경기불황과 내수침체의 여파로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기인 요즘, ‘2017 희망플러스 김장나눔 한마당’을 통해 달서구 지역 내 49개 봉사단체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펼친다.
이들 봉사단체는 지난 10월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가족, 대학교, 기업체, 종교단체, 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으로 김장재료를 후원할 뿐만 아니라 행사당일 직접 김장을 버무리는 노력봉사에도 희망을 플러스한다.
‘희망드림카’ 는 각 동별 1대씩 배치되어 취약계층 및 사각지대의 통합사례관리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등 맞춤형 복지차량으로서, 이번 김장나눔에 총 22대가 출동하여 김장 배달을 개시로 본격적인 찾아가는 현장 복지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
이 외에도 김장 나눔의 분위기를 고조하기 위해 배추·무·고추 전신탈 인형으로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하고 재능봉사자 4팀의 흥겨운 재능공연이 더해져 당일 행사를 더욱더 풍성하게 한다.
이태훈 구청장은 "세상의 변화를 주는 숨은 노력, 자원봉사자의 손길로 정성껏 버무린 김장은 희망의 씨앗을 품고 친환경 전기차인 희망드림카로 어려우신 분들의 각 가정을 찾아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더 의미가 크다"며 "희망드림카는 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촘촘한 복지행정 구현은 물론 쾌적한 친환경 그린달서 조성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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