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따뜻한 날씨와 함께 봄의 대표 명소인 부산 남구 이기대공원의 수선화가 봄을 알리기 시작했다.
부산 남구는 이기대공원 자연마당과 오륙도 스카이워크 일원에 수선화 10만 본을 심어 작년보다 촘촘하면서도 심은 면적을 늘려 보도 풍성한 경관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꽃샘추위가 마무리되는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개화가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수선화 하면 이젠 우리 이기대공원의 수선화가 명소로 알려져 부산 시민은 물론이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이라 예상된다.
남구는 2024년 수선화단지 주변 디자인 휴게시설(Art bench)을 설치하고 산책로를 정비하여 보다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올해는 수선화 뿐만아니라 여름, 가을에도 변화무쌍한 다양한 꽃들을 심어 계절별로 감상할 수 있는 이기대 자연마당 초화단지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은택 구청장은 “이기대공원을 모두가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수시로 관련부서와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임시주차장 확보 및 교통소통 대책과 함께 안내판 설치 등 준비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으며, 찬란하고 따뜻한 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이기대공원을 방문하여 에메랄드빛 바다와 10만 본의 노란 수선화가 그려내는 절경을 한껏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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