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1차 본회의에서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을 강력히 촉구”하고있다. 고창군의회 제공 |
[로컬세계=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는 16일 개회된 제294회 고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을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와 관련 고창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와 국회는 일방적인 지역화폐 국비지원 전액삭감안을 바로 잡고 국비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 ▲정부는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관련제도를 정비하고 지역화폐의 발전적이고 중장기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 등을 촉구했다.
▲ 대표 발의한 임종훈 의원. |
대표 발의한 임종훈 의원은 “생계에 직결되는 각종 물가 상승으로 서민들의 부담이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의 재정상황을 보면 지역화폐 예산을 지자체 스스로 조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이는 지역화폐의 지역경제 효과를 부정하고 국가사업이 아닌 지자체 고유사업임을 내세워 민생안정이라는 국가의 책무를 회피하는 처사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채택된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촉구’ 건의안은 관련기관에 발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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