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태백시보건소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올해도 지속한다.
보건소는 만 12세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와의 1:1건강 상담 서비스와 자궁경부암 무료접종을 2회에 걸쳐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대상자는 지난 2004년 1월1일-2005년 12월31일 사이에 태어난(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 300여명(2016년 12월 기준) 여성청소년이다.
대상자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의료기관을 방문해 건강 상담과 함께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 후 다시 상담과 2차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자가 몰리는 연말보다 여유로운 봄·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며, “2차 접종 시기가 된 여성청소년 보호자에게 알림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므로 시기에 맞춰 2회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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