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설공단은 오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터널 내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테크노폴리스로, 팔조령, 공산터널 등 교통사고 우려구간의 차선을 선명하게 잘 보이고 오래가는 차선으로 집중 정비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선명차선’은 현재 터널에 도색돼 있는 재료보다 초기 반사성능 기준이 75%(현재 240→개선 420 밀리칸델라) 높아 더 잘 보일 뿐만 아니라 반사성능을 4배 정도 오랫동안 유지해 터널 통행 운전자들의 불편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차선과 콘크리트 색상이 비슷해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차선 테두리에 검정색을 도색하는 작업도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차선도색 작업으로 일부구간에 교통체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시민여러분의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리며, 최대한 시민불편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 공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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