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오는 20일부터 8월 8일까지 매봉산 바람의 언덕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의 매봉산 바람의 언덕 내 풍력발전기 지상부 철거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태백시는 공사 기간 동안 매봉산 바람의 언덕 진입로에 차단기를 설치해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여름철 성수기마다 운행되던 셔틀버스도 올해는 운행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출입 통제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풍력발전기 공사 외에도 노지 스마트팜 조성공사와 매봉산 우회 도로개설 공사 등 주요 공사를 안전하게 완료하여 내년 여름 더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 관련 문의는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기계기술부로 할 수 있으며, 셔틀버스 운행 중단 및 관광 정보는 태백시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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