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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감 재배기술 교육 모습.(고창군 제공)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21일 감 재배농가 및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감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서재만 강사가 60여 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구재배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용기술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서 강사는 이날 감나무 생육특성을 통한 시기별 관리방법, 올바른 전정기술은 물론 소비자가 원하는 감 생산 트렌드 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감 재배농가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고창 감은 풍부한 일조량과 미네랄이 함유된 황토에서 자라 식감이 좋고 당도가 뛰어나며, 지난해에는 캄보디아에 첫 수출의 쾌거를 이뤘다.
현재 고창군 감 생산면적은 약 200ha로 연간 2500여 톤을 생산하고 있다. 재배면적 또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고품질 감 생산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창군민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교육을 더욱 확대해 차세대 대표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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