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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 장동에 마련된 '달서 반려견 놀이'의 모습.<사진=달서구청 제공> |
[로컬세계=박세환 기자]대구시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내달 1일부터 '달서 반려견 놀이터'를 전면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준공한 달서 반려견 놀이터는 이달 말까지 임시개장을 실시해 시설물 미비점 등을 보완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뒤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달서 반려견 놀이터는 대구지역 최초로 조성된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로 달서구 장동 일원에 7672㎡ 규모로 중·소형견 놀이터, 대형견 놀이터, 보호자 쉼터, 펫카페, 주차장(36면),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달서 반려견 놀이터 동측과 남측이 대로와 인접해 있고 남대구·성서IC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차량 이용객들에게 뛰어난 교통 접근성 제공으로 달서구민 뿐아니라 타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동절기 오전 9시~오후 5시, 매주 월요일 휴장)로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만 이용가능하다. 입장료는 중·소형견 2000원, 대형견 3000원이고, 달서구민은 중·소형견 1500원, 대형견 2000원이다.
이후 마약탐지견, 시각장애인 안내견 등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반려견에 대한 입장료 감면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 반려견 놀이터는 대구지역 최초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로 반려인 및 비반려인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고, 타지역민들과의 문화·경제적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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