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입시 지도·멘토링 등 특성화 교육 지원 지속 확대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랜드는 5일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배움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폐광지역 맞춤형 수시 전략 입시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폐광지역 4개 시·군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랜드가 올해 새롭게 시작한 ‘배움숲 프로젝트’는 폐광지역 청소년을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장학 지원 사업으로, 진로 동기부여, 대학 입시 지도, 비교과 활동 코칭 등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소멸 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설명회는 1부에서 서울대학교 김경범 교수가 최근 입시 경향과 소규모 학교 맞춤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고, 2부에서는 박영출 전 남해해성고 교감과 안성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파견 교사가 농어촌 전형 중심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된 워크북 작성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입시 전략을 점검하는 참가형 활동도 진행됐다.
안기태 강원랜드 ESG상생본부장 직무대행은 “‘배움숲 프로젝트’는 폐광지역 청소년에게 단기적으로는 입시 성과 향상, 장기적으로는 교육격차 해소 기반을 마련하는 사회공헌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 기회를 넓히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8월부터 고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입시 컨설팅을 운영 중이며, ‘배움숲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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