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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성희 전 성남 낙생농협 조합장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당선증을 전달받은 뒤 엄지를 치켜세우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성희 후보는 3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전국 대의원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대의원회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체 유효 투표수 293표 중 60.4%인 177표를 얻어 새로운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농협중앙회장은 ‘농민 대통령’이라 불리며 4년 단임제의 비상임 명예직이다. 220만 조합원들의 출자금이 9조원에 달하고, 자산규모 480조원, 농협과 산하 계열사 인사·예산·감사권까지 행사하는 막강 권한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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