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책임감 갖춘 리더십 필요”…정권교체·시정교체 호소
창원 문화예술인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경남 창원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송순호와 김경수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하며 “도덕성과 시민 중심 행정을 갖춘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창원·마산·진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27일 발표한 지지선언문을 통해 “문화와 예술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시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뿌리”라며 “그동안 시민들과 희망을 노래하고 아픔을 위로해 온 문화예술인들은 지금의 창원 현실에 깊은 우려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정 후보를 겨냥해 “권력을 사익의 수단으로 삼은 부도덕한 정치인은 창원의 수장이 될 자격이 없다”며 “공직자의 기본은 도덕성과 책임감인데도 시민 신뢰를 저버린 정치가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과거 통합 창원시 출범 과정도 언급하며 “시민 의견 수렴 없는 졸속 통합이 지역 간 갈등과 후유증을 남겼다”며 “선거를 앞두고 입장을 바꾸는 기회주의 정치는 시민 민심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문화예술인들은 “예술은 거짓을 배격하고 진실을 추구한다”며 “반성 없는 구태정치가 창원의 미래를 훼손하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순호 후보는 시의원과 도의원을 거치며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해 온 준비된 시장 후보”라며 “문화예술인 기본소득과 문화예술위원회 운영 등 문화 정책 비전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 “김경수 후보는 경남의 경제와 문화를 함께 부흥시킬 검증된 리더”라며 “송 후보와 함께 경남과 창원의 상생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도덕성이 살아 숨 쉬고 시민의 뜻이 정책이 되는 창원, 문화와 예술이 시민 일상이 되는 품격 있는 도시를 원한다”며 “정의로운 변화와 시민 중심 시정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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