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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는 아트웨이 갤러리 신원준 작가 개인전 12월20일까지 열려. 동구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부산시 동구 아트웨이 갤러리(정공단로 9)에서는 3일부터 20일까지 신원준 작가 개인전을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신원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크릴 오디세이’를 주제로 한 14점의 작품과 아트상품을 선보인다.
신원준 작가는 “소소한 감정을 기록한 감정일기로부터 작업이 시작되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하나의 스토리를 펼쳐나간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크릴은 왜 고래등 위로 올라갔을까?’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작품들이 구성되었으며, 갤러리 3층에서는 동구와 관련된 작품들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트웨이 갤러리는 원래 부산진 역사문화관문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나전칠예전시관’으로 기획됐으나 여러 여건상 장기간 방치된 공간이었다.
이후 지역 예술 작가들이 이 공간을 작품 전시와 재능 기부의 장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아트웨이 협동조합을 결성, 약 8개월의 리뉴얼 작업을 거쳐 갤러리로 새롭게 태어났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아트웨이 갤러리가 동구의 예술과 역사가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서 동구 대표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트웨이 갤러리 측은 신원준 작가 개인전 후 12월 21일부터 2025년 1월 30일까지 김창희 작가의 개인전도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부산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인 김창희 작가는 ‘Expression’을 주제로 50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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