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28일 저출산·고령화와 지역 인구감소대책을 수립하고자 ‘인구증가 대책 추진협의회’를 열었다.
인구증가 대책 추진협의회는 교수, 의원, 귀농인, 주민대표 등 다양한 계층이 의성군의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고 인구감소 대책을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회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에 추진한 각종 인구증가 추진시책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새로 추진할 각종 시책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회의에서는 교육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학생과 청년들이 찾아오는 정책’이 발굴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전입자를 위한 금전적인 지원보다는 사람들이 머무를 수 있는 시책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2017년 인구정책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의성군 인구를 2030년까지 6만명으로 올린다는 목표로 인구증가대책협의회를 비롯해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구성운영, 내고장 주소 갖기, 생애주기별 인구교육, 민관협력 출산장려 캠페인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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