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진소방서는 18일 오후 4시 부전마켓타운 내 부전 농수산물 새벽시장에서 전통시장 소화기 기증행사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상인들의 초기 화재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의 일환으로 지역 전통시장에 부산진소방서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협업으로 소화기 기증행사를 개최하여 소화기 220개를 부전마켓타운에 전달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시장 내 점포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소화기 교육 시 소방안전강사가 시연을 보이고 상인 분들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소화약제를 분사해 봄으로써 소화기 사용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게 했고 취약한 점포를 대상으로 감지기와 소화기 등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김재현 부산진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의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할 만큼 중요하다”며 “전통시장에 소화기를 기증해 준 캠코와 향후에도 지역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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