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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건설정책과 문원수 주무관.©로컬세계 |
부산시 건설정책과에 근무하는 문원수 주무관은 23일 해운대구청을 방문해 반여·반송·재송동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상금 전액인 300만원을 기부했다.
문 주무관은 지난 5일 시 공무원 제안에 ‘유료도로 하이패스 오작동 방지 쉴드박스(Shield Box)’ 발명안을 제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유료도로인 광안대로 하이패스 오작동사례에 대해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직접 현장에서 7개월 동안 원인분석 및 현장실험 끝에 전국최초로 ‘쉴드박스’ 직무발명 및 설치로 하이패스 오작동 현상을 해소했다.
시는 매년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시와 사업소 등 직속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데 문 주무관은 ‘쉴드박스’ 특허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
문원수 주무관은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태어나 초등·중학교를 졸업하고 공직생활을 해운대구청과 반여1·4동사무소에서 근무했다”며 “지금도 재송동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으로 어려운 후배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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