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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면허필기시험 응시’ 장면.(창원시 제공) |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결혼이민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산운전면허시험장의 출장 서비스로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대비해 창원중부경찰서의 강사 및 교재 지원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7회기 20시간 기출문제 풀이를 했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모의고사를 실시하는 등 실전 능력 함양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응시자 16명 중 11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응시자 중 합격한 한 결혼이민자는 “2년 전에 시험에 떨어진 기억이 있어 오늘 많이 떨리고 긴장했는데 합격해 너무 기분이 좋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남희 여성가족과장은 “일상생활 및 취업 준비에 꼭 필요한 운전면허증 등 결혼이민자의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여성가족과(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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