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오는 22일 이곡1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설 명절을 맞아 외국인,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외국인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설 명절 한마당’을 가진다.
이번 행사는 이곡1동 통장협의회(회장 송정숙) 주관으로 이곡1동 외국인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함께 참여, 설날 대표 음식인 떡국을 비롯한 명절 음식 만들기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체험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외국인 주민들이 파키스탄 전통 요리 ‘브레니’를 함께 만들어 먹는 등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곡1동은 성서산업단지와 가까이 자리해 540여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적 특성에 맞춰 2012년부터 외국인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꾸준히 열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마을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이번 설 명절 행사를 통해 다양성의 이해와 존중으로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외국인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잡는 따뜻한 공동체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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