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 북구 덕천1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8일 동안 보행약자를 위한 의자 설치사업에 대한 네이밍 선호도조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로당,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하여 사업의 목적과 내용을 안내한 후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보행약자가 직접 후보안 3개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47명이 참여하였다.
덕천1동은 선호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행약자를 위한 의자 설치사업 네이밍을 「힘들 땐 쉬어가세요, 골목길 행복의자」로 확정하고 9월부터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마을기업 등과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희경 덕천1동장은 “선호도조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골목길 행복의자가 주민들이 보행 중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작은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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