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쿠버 자격 취득은 해양경찰로서 수중구조역량을 제고하고 혹한과 다양한 위험 속에서 수중구조 활동을 하고 있는 구조대원들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여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박 청장과 해경 지휘부는 지난 8일부터 4시간의 스쿠버 이론교육과 일과 후 저녁 시간 인근 수영장에서 2일 간 스쿠버 실내 실습을 실시했고, 13일 주말을 이용해 실제 바다 실습을 통해 스쿠버 기본 자격인 오픈워터다이버 자격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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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경찰 잠수복을 착용하고 수중구조 훈련모습. |
특히 바다 실습은 부산 태종대 인근 해상에서 SCUBA 실습 교육 외 조난자의 입장에서 잠수복을 착용하지 않고 혹한의 바다를 체험하는 바다 수영도 함께 진행돼, 혹한 속 거친 파도 속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국민들의 절박함을 조금이나마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 청장은 “이번 스쿠버 체험이 해양경찰의 수중 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구조 마인드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지휘부의 스쿠버 자격 취득을 시작으로 해양경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쿠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직원 중 우수한 잠수 역량을 갖춘 경찰관은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구조대원으로 양성해 해양경찰의 수중구조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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