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선 경전철 환승역 상계동 출구 확보 및 주민 의견 수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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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채유미 의원/사진=서울시의회 |
[로컬세계 강영한 기자]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5)은 3월 25일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상계역 동북선 경전철 환풍구 설치 위치가 상계동 주민들의 사유지를 침해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유지를 강제 수용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현재 상계역은 동북선 도시철도 서비스 취약지역의 대중교통 해소를 목적으로 동북선 경전철 공사가 진행 중이며, 경전철 환승역 출입구는 중계동 쪽으로 두 곳 설치되고 부대시설인 환기구는 상계동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채유미 의원은 “본 사업의 의도와 다르게 상계동 주민은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될 상황이다. 기반시설이 설치될 곳이 주민들의 사유지이고 단 한 평이라도 서울시가 시민의 재산을 막무가내로 침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채유미 의원은 “상계동 주민들과 서울시가 소통하지 않은 상태에서 강제수용이 진행된 것은 서울시의 갈등 관리에 문제가 있다. 동북선 경전철 환승역 상계동 출입구 확보와 적극적 주민 의견 수렴을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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