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어린이 맞춤 프로그램 다양하게 운영
군민 여가·배움 기회 확대 기대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전남 장성군이 군립도서관과 군내 도서관에서 하반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문화교실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장성군립중앙도서관, 삼계도서관, 북이도서관, 삼서드림빌작은도서관에서 총 38개 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은 ‘나를 만나는 시간(그림책)’, ‘시를 담은 감성 캘리그라피’ 등 성인 교양 프로그램을 확대해 선보이며, ‘고전미술, 보기와 읽기’를 새롭게 마련했다. 상반기에 호응을 얻었던 일본어 회화, 문예창작, 손뜨개 강좌도 이어간다.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주산 암산, 바둑교실, 미술놀이와 학년별 맞춤 독서수업이 준비돼 있다.
삼계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여행’, ‘타로 심리상담(심화 과정)’, ‘친절한 미싱’, ‘아크릴화 그림 그리기’ 강좌를 개설한다. 아동을 위한 독서·엔트리·코딩 등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북이도서관은 성인 강좌로 서예교실, 퀼트 공예, 요가와 밴드, 바둑교실을 마련했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스포츠스태킹, 종이와 클레이의 예술여행도 준비했다.
삼서드림빌작은도서관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주산 암산과 역사교실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 문화교실이 군민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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