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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부산보호관찰소는 2일 소년보호관찰 청소년을 8명을 대상으로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관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보호관찰소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법무부 부산보호관찰소(소장 이영면)는 2일 소년보호관찰 청소년을 8명을 대상으로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관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는 보호관찰 대상자를 지원하기로 한 부산광역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른 보조금을 활용한 것으로, 사회적으로 소외됐던 저소득·빈곤층 청소년들이 문화 혜택을 받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류 문화에 익숙해진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가활동 형태를 개선하는데 특히 많은 도움이 됐다.
뮤지컬을 관람한 소년 김모씨(남, 16세)는 “친구들하고 피시방이랑 당구장에서만 놀았는데, 배우들의 노래에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어요. 이런 세상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는데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꼭 한번 다시 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보호관찰소장 이영면은 “청소년 비행예방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다각적인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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