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S그룹·HS케미칼은 지난 15일 범시민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군산원예농협 제공 |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이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추진 중인 '군산 지역경제살리기운동' 범시민 릴레이 챌린지가 입소문을 타며 잇달아 참여업체가 늘면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17일 군산원예농협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불굴의 정신을 지역경제 회생에 접목시킨 운동으로, 군산 농특산물 구매에 범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HS그룹·HS케미칼은 지난 15일 범시민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HS그룹·HS케미칼은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구입한 군산짬뽕라면 220박스(880만원 상당)을 군산경찰서에 후원을 했다. 후원물품은 군산경찰서에서 개최한 사랑의 꾸러미 전달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 |
▲문영길 군산상고 청우회장(가운데)이 고계곤 조합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또한 군산상고 청우회, 산과 바다 그리고 우리, 농협은행 함열지점, 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 농협은행 태평동지점, 군산부동산포럼, 군산지경교회, 광성건설, ㈜아폴로 등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한편 '군산지역 경제 살리기 운동' 범시민 릴레이 챌린지는 ‘불굴의 정신, 포기를 모르는 끈질긴 정신 역전의 명수 군산! 따뜻한 나눔의 시작, 같이 삽시다! 우리의 현명한 구매가 군산경제를 살릴 수 있습니다.’를 표어로 지난 4월부터 시행중인 캠페인으로 최근 현대중공업, GM 군산공장 등의 철수와 코로나 19로 인해 경기가 침체되어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응원하고 소비 진작을 돕기 위해 군산짬뽕라면 등 군산지역의 상품을 군산시민, 단체, 기업에서 구매하고 인증하는 범시민 릴레이 챌린지이다.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은 “군산에 있는 군산상고는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야구부라는 별칭이 있듯이 예로부터 끊임없이 노력하면 이룰 수 있는 불굴의 정신을 가지고 있다”면서 “군산지역 경제가 어려운데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야구부 50주년 기념에 앞서 야구를 통해 함께 화합했던 그때를 회상하면서 지역의 상품을 소비하는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