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지난해 군산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과실·부주의가 다수를 차지하고 연안 고립사고도 지속 발생함에 따라 군산해경이 예방 정책 강화에 나선다.
지난 6일 군산해양경찰서가 발표한 ‘2025년 해양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 해역에서 발생한 선박사고는 총 127건(133척)으로 2024년 136건(151척) 대비 약 6.6% 감소했다. 연안사고는 11건 15명이 발생해 전년 7건 10명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선박사고에서 사망 1명, 실종 2명이 발생했고, 연안사고로 3명이 사망했다. 선종별 사고 유형을 보면 어선사고가 47건(35%)으로 가장 많았고, 낚시어선 22건(16.5%), 모터보트 21건, 예부선 15건, 고무보트 6건 등이 뒤를 이었다.
사고 유형은 침수 14건, 충돌 12건, 좌초 8건, 화재 4건, 전복 2건 순으로 나타났다. 연안사고의 경우 밀물로 인한 고립사고가 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추락·익수 사고도 5건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갯바위 5건, 항·포구 3건, 해안가·갯벌·무인도서 각 1건으로 확인됐다.
군산해경은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올해 경비함정과 육상 파출소의 주요 순찰 해역을 재정비하고, 사고 예방 및 구조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반복 발생 중인 연안 고립사고 예방 대책을 추가 마련할 계획이다.
오훈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지난해 선박사고의 약 62.4%인 83건이 과실과 부주의로 발생했다”며 “운항자의 주의와 안전의식이 사고 예방의 핵심인 만큼, 이번 분석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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