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 신장·사회발전 기여

▲대전YWCA 김정민 회장이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창립70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YWCA 70돌 축하해요”.

대전YWCA가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창립70주년 기념식 및 후원음악회를 개최했다.

▲대전YWCA 70주년 기념식이 열린 대전컨벤션센터에 빈자리가 없을 만큼 인파로 가득찼다. 오영균 기자

이날 기념식은 김정민 회장을 비롯한 대전YWCA 회원, 이명혜 한국YWCA연합회 이명혜 회장, 권선택 대전시장, 김인식 대전시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추모, 영상시청, 기념사, 격려사, 축사, 공로패 및 감사패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정민 회장은 기념사에서 “1946년 대전 최초의 여성단체로 탄생해 어느덧 7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70년간 함께 해 주신 여러분의 참여와 헌신 그리고 사랑을 밑바탕으로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 차별이 업슨 평등한 세상, 생명을 존중해 자연과 공존하는 세상,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100주년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선택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권선택 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전YWCA가 창립 70주년을 맞게된 것을 153만 대전 시민과 함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회원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여성들의 인권이 한 단계 높아지고 우리사회가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인식 시의장도 축사에서 “70여년전 여성의 권위를 잘 안다면 지금 우리 여성들은 새로운 세상을 살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YWCA의 앞선 선택과 노력의 결과가 많은 대한민국 여성들의 인생을 달라지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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