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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공원 답사.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26일 대구중등지구과학교육연구회가 경북 의성 국가지질공원 일대에서 지질 답사 및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답사에는 경덕여자고등학교, 경북여자고등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포산고등학교 등 4개 학교의 학생 28명과 교사 5명 등 총 3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의성 일대의 지질 및 암석 분포에 대해 학습하고, 이론을 실제로 연결하는 학습 효과를 높였다. 또한 의성의 주요 지질명소인 제오리 공룡발자국, 만천리 아기공룡발자국을 탐방하며 중생대 백악기 지질 구조와 다양한 화석을 직접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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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현장에서 기존 학습에서 접한 지식을 실제 지질환경에서 확인하며 특별한 경험을 얻었다.
한 학생은 “지질학적 요소를 직접 보고 느끼니 학습 동기가 더 생겼다”라며 “지역의 다양한 지질 유산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 국가지질공원의 교육적 가치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지질공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교육과 관광을 연계하고 지역 자원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