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의회(의장 박미순)는 9일 제318회 남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촉구”결의안을 채택했다. 부산 남구의회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구의회는 9일 제318회 남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남구의회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전 세계 바다를 오염시켜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국내 수산업에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비판하고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또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앞두고 있는 부산과 우암부두 해양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 남구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지적하였으며, 해양 방사능 조사 확대 및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 절차를 일본 정부에 요구하여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