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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 부위원장(가운데)을 좌장으로 장애인 성권리 확보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경기도의회 제공) |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부위원장은 지난 1일 경기도의회에서 장애인 성권리 확보를 위한 간담회에서 장애인 성문제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장애인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하고 있지만 현실과 괴리감이 커 장애 특성에 따른 체계적인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해 자리를 마련했다.
논의에는 가장 기본적으로 장애 유형별 성 전문가 양성 및 매뉴얼 개발이 필요하고 해외 선진국의 다양한 사례들도 파악해 보다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최 부위원장은 “성욕구는 식욕, 수면욕과 더불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로 장애인의 인권 보장을 위해서 장애인의 성은 국가 또는 사회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며 “이번 간담회가 경기도 장애인의 성 권리 확보를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라며 장기적으로 토론회 및 연구를 진행하여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부위원장, 김영해 의원과 차종회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 지주연 경기도 사회복지담당관, 이병화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 정은자 경원사회복지회 부설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소장, 고선순 경기도 장애인부모회 회장, 이숙경 성문화 인권교육센터 팀장, 김춘봉 수원시 지체장애인 협회 회장, 서명옥 수봉재활원 원장, 김배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강사 김경원, 김성의 내일을여는멋진여성 경기협회 수원시지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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