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1위 남자부 권영혜 (한국)·여자부 신운선(한국) 선수
[로컬세계=이창재 기자]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군수 윤경희)에서 열린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3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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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14일 이틀간 청송군 주왕산면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하는 모습.<사진=청송군 제공> |
이번 대회는 월드 랭킹 1위~8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비롯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이영건, 신운선 선수 등 총 16여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난이도경기와 속도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는 ◆스피드 부문에서는 ▶남자부 냠두 케를렌(몽골) ▶여자부 아네타 루제카(체코)가 1위를 차지했으며, ◆난이도 부문에서는 ▶남자부 권영혜 (대한민국) ▶여자부 신운선(대한민국)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남자 스피드부문 3위에는 대한민국 양명옥 선수, ▶남자 리드 부문 2위에 이영건 선수 등 종목 모두에 대한민국 선수가 이름을 올려 대한민국이 아이스클라이밍 종목 강국임을 한 번 더 입증하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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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14일 이틀간 청송군 주왕산면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하는 모습.<사진=청송군 제공> |
한편 대회 기간 중에는 청송꽃돌전시, 청송백자전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와 청송사과 시식코너, 관람객들을 위해 기념사진촬영 장소도 마련되었으며, 경기장 주변에는 얼음조각전시, 겨울전통먹거리와 연예인 초청 공연, 경품추첨, 4d 클라이밍, 천 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산악문화 저변 확대는 물론,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아이스클라이밍이 강국으로 전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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