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구의회(의장 박미순)는 30일 오전 10시 남구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부산링컨학교 2학년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2023년 남구의회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남구의회를 방문해 박미순 의장의 인사말씀과 서성부 부의장의 의회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듣고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회교실은 ▲입교식 및 의원특강 ▲기념사진 촬영 ▲모의의회 체험 ▲기념품 전달 및 설문지 작성으로 진행됐다.
모의의회 체험 에서는 '10세미만 어린이 게임금지 조례안'에 대해 참여 학생들이 직접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조례안을 발의하고 토론하는 지방의회 입법 절차를 체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미순 의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학생들이 창의적인 도전을 통해 더 큰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자신의 앞날을 스스로 개척하는 글로벌 리더로 휼륭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남구의회 의회교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5월 24일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총 4회에 걸쳐 초·중·고 학생 134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남구의회는 향후 더욱 많은 학교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남구의회 의회교실' 운영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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