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25일 현대종합연수원에서 혁신학교아카데미 혁신학교리더과정과 혁신교육 지역전문가과정 1차 집합연수가 개최됐다.(경기도교육청 제공)

[로컬세계 고은빈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2~25일 현대종합연수원에서 혁신학교아카데미 혁신학교리더과정과 혁신교육 지역전문가과정 1차 집합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 상반기 연수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경기혁신교육 10년을 맞아 미래교육에 대해 다양한 방면으로 상상하며, 혁신철학에 대한 현장 적용을 심도있게 고찰하고 연구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혁신학교리더과정에는 80명, 지역전문가과정에는 40명의 혁신학교 교사가 참석했다.

혁신학교아카데미는 경기도교육청이 학교별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변 학교와 그 성과들을 공유, 지역과의 협력 체제도 마련해 혁신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한 연수시스템이다.

아카데미 과정은 기초연수(15시간), 직무연수(25시간), 혁신학교리더과정(60시간), 혁신교육 지역전문가과정(120시간)의 단계적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을 거쳐간 혁신교사들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경기혁신교육 3.0’실현을 위해 각 학교와 지역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혁신학교리더과정은 2011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1000천 여명의 혁신리더를 양성했다.

혁신학교 리더과정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실과 아이들에 제한되었던 시각이 연수과정에서 학교 간 연대와 지역협력으로 넓혀졌다”며 “학생들의 삶과 연계하여 진정한 의미의 학력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고, 이를 현장에서 구현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연수 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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