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춘천소방서(서장 용석진)가 11일 오전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겨울철 스키장 리프트 사고 대비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스키장 리프트 정지로 인한 고립 이용객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구조대원들의 현장 적응력 향상과 스키장 구조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실시했다.
훈련에는 대응총괄과, 119구조대, 강촌119안전센터 등 총 32명이 참여했다. 구조대원들은 △지주 등반 △케이블 구조세트를 활용한 고립자 접근 △고립자 안전벨트 결착 후 수직구조 △지주 하강 등 실제 사고를 방불케 하는 전 과정의 구조 절차를 재현했다.
용석진 서장은 “겨울철 스키장 안전은 많은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실전형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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