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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전국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에 가장 적합한 후보로 전체 응답자의 36%가 문 후보를 선택해 6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안희정 후보가 2.2%P 상승한 18.1%, 안철수 후보 10.1%, 이재명 후보 8.8%였으며 홍준표 후보는 지난 5차 조사(3.2%)에 비해 6%P 상승한 8.2%로 나타났다. 유승민 후보는 2.4%, 이인제 1.2%, 심상정 0.8%로 조사됐다.
문 후보는 연령별로 30대(57.5%)와 40대(48.3%), 지역별로 서울(44.4%)과 광주·전라(40.9%), 인천·경기(37.5%)와 부산·경남지역(36.9%),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3%)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참여의향층’에서는 39.4%로 3.4%p 상승했다.
대연정을 강조하는 안희정 후보는 자당 지지층보다 타당 지지층에서 적합도가 높게 나타났다. 안희정 후보는 지지정당별로는 바른정당(23.5%)과 무당층(22.4%), 국민의당(17.6%), 지지층연령별로 50대(27.9%),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32.4%)과 대구·경북(22.9%)에서 적합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안철수 후보는 연령별로 60세 이상(16.4%), 지역별로 광주·전라(13.6%), 국민의당 지지층(64.3%)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8.8%)는 연령별로 20대(15.6%)와 30대(13.2%), 지역별로 인천·경기(12.2%)에서 다소 높았으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13.3%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준표 후보(8.2%)는 연령별로 60세 이상(21.7%)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15%)과 대구·경북(12.7%),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50%)과 바른정당(27.4%)지지층에서 다소 높게 조사됐다.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후보에 대해 문재인 후보가 지난 조사(67.5%)보다 1.5%p 상승한 6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6주 연속 1위를 고수했다.
다음으로 안희정 후보가 9.6%, 홍준표 4.2%, 안철수 3.6%, 이재명 2.6%, 유승민 0.5%, 심상정 0.4% 순으로 나타나났으며, 없음·모름·무응답은 각각 2.3%와 7.1%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유무선 RDD(무선80.1%, 유선 19.9%)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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