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지구, 한 번뿐인 지금’ 슬로건
매년 3000여 회원, 전국 186개 지부별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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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평화여성연합 부산본부지부 회원들이 지난 3일 부산 동구 초량동 이바구길 일대에서 ‘줍깅’ 봉사활동을 벌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하 여성연합 부산시지부 제공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 세계평화여성연합 부산시지부가 제78주년 유엔의 날을 기념,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지킴 캠페인인 ‘줍깅’을 지난 2~3일 사이 부산과 울산에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평화여성연합 한국 본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보름 동안 전국 시·도, 구·군 지부별로 '환경 지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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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연합 울산시지부 회원들이 지난 2일 장생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줍깅’ 봉사활동을 벌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계평화여성연합은 통일부의 승인을 득한 사단법인이자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포괄적협의지위 민간단체이다. 매년 ‘호국보훈의 달’과 ‘유엔의 날’을 기념,봉사기간을 정해 전국 시·도 및 구·군 186개 지부별로 줍깅 봉사활동을 2021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봉사활동은 지난해부터 ‘하나뿐인 지구, 한 번뿐인 지금’이라는 슬로건을 확정한 뒤 매년 3000여명의 회원이 지역 환경정화활동 등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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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연합 북부산지부 회원들이 지난 3일 북구 모라동 일대에서 ‘줍깅’ 봉사활동을 벌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올해 전국적으로 벌인 봉사활동은 줍깅을 비롯해 ▲김장 담그기 봉사 ▲동네 어르신 쑥뜸 봉사 등 다양하게 전개했다.
올해 부산·울산권에서는 100여명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부산 동구 초량동 이바구길 일대와 영도구 해양박물관 주변,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동래구 충렬사, 북구 모라동 일대에서 줍깅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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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연합 서부산지부 회원들이 지난 3일 영도구 부산해양박물관 일대에서 ‘줍깅’ 봉사활동을 벌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후지와라 미요 부산시지부 회장은 “줍깅 환경 지킴 캠페인은 우리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남겨주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환경보호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계속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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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연합 동울산지부 회원들이 지난 3일 울산시 한 바닷가에서 ‘줍깅’ 봉사활동을 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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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연합 동부산지부 회원들이 지난 3일 동래구 충렬사 일대에서 ‘줍깅’ 봉사활동을 벌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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