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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본청 소속 차량에 ‘시민이 원하는 곳엔 언제나, 부산시 공무원!’ 문구가 새겨져 있다.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가 대민업무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관용차량에 래핑 광고를 도입해 시 이미지 홍보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부산 본청 및 서울과 세종에서 활용하고 있는 관용차량 3대에 민선6기 시정철학을 담은 래핑 광고를 추진, 오는 27일부터 운행한다. 래핑광고는 시설물이나 차량 옆면 등을 활용해 문자나 이미지를 부각하는 광고이다.
차량에는 이동 시 전혀 움직임이 없는 특수휠 커버를 장착, ‘다이내믹 부산’ 로고를 새겨 넣어 시선을 고정시켰으며 차체 옆면에 양쪽 바퀴를 망원경 삼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남자의 얼굴을 새겼다.
카피는 지역별로 다르게 사용했다. 부산시 본청 소속 차량(스타렉스 1대)에 ‘시민이 원하는 곳엔 언제나, 부산시 공무원!’을, 서울과 세종시 소재 차량(SM5, 카니발 각 1대)에는 ‘부산의 밝은 미래를 봅니다’ 라는 문구를 넣었다.
시는 관용차량 래핑광고에 대한 반응을 면밀히 평가해 내년에는 본청차량을 대상으로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김범진 부산시 시민소통관은 “새로운 매체 개발과 신선한 광고를 지속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부산시를 보다 재미있고 친근하게 느끼게 하고 이를 통해 우리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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