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청송군수)은 오는 22일과 다음달 25일 경북 청송군 부남면 남관생활문화센터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의 일환으로 ‘산소카페 문화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중 총 8회차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재단은 올해 상반기와 여름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썸머시즌 문화나들이’, 어르신 대상 ‘추억과 함께하는 문화한마당’ 등을 성황리에 운영하며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산소카페 문화나들이’는 청송 지역의 어린이집·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을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취지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샌드아트 공연 ▲마술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모래로 이야기를 그려내는 샌드아트 공연은 따뜻한 감성과 예술적 감동을 전하며, 마술 공연은 신비롭고 유쾌한 무대를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며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지역 문화공간인 남관생활문화센터를 생활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청송군수)은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예술을 특별한 공간이 아닌 생활 속에서 경험하게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행사가 군민 모두가 문화 예술을 일상적으로 향유하고, 생활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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