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부산북구장애인복지증진대회에 참석한 내빈 3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부산=글·사진 김의준 기자]부산지역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부산 북구장애인협회와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북구장애인협회 활동지원기관이 공동으로 12일 오후 ‘2021년 북구장애인 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지난해 100명 미만 행사에서 500여명으로 늘어났다.
 

12일 오후 2시 부산 북구 덕천동 덕천중학교 인근 남해고속도로 진입구간의 고가도로 아래에 위치한 사단법인 부산 북구장애인협회 사무실 주변.
 

휠체어를 몰고 나온 100여명을 비롯해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등 300여명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사무실 진입로 100여m 구간에 앉은 채 개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12일 오후 부산 북구 덕천동 덕천중학교 인근 남해고속도로 진입구간의 고가도로 아래 부산북구장애인협회 사무실 주변 도로에 장애인들과 후원자들이 모두 마스크를 쓴 채 장애인 복지증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무대 좌측에 마련된 좌석에는 후원회 간부들과 내빈 등 50여명이 방역수칙

을 준수하며 자리에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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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유공자 포상 △감사패 전달 △모범장애인상 시상 △생계비, 장학금, 후원물품 전달 △사랑의 김치 전달 △대회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2시간 정도 진행됐다.
 

감사패는 20여년째 후원을 해온 남성후원회 수석부회장인 김장수(건설업)씨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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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장애인상은 휠체어 장애인 전정필(70대, 여)씨 등 2명이 수상했다.

 기두린 CMS여성후원회장은 지난 3년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박형준 부산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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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한 장애인 개개인에게 전달된 물품도 상당했다.

라면 500박스, 화장지(30롤짜리) 500개, 마스크(50개들이) 400곽, 5㎏짜리 김치 100여봉 등이 현장에 참석한 장애인들에게 골고루 분배됐다.

후원자와 행사지원에 나선 일반인들에게는 타올 등의 기념품이 마련됐다.
 

주최측은 이날 오후 2시 본식에 참석한 300여명 외에 나머지 200명은 오후 5~6시에 분산 집합을 유도해 장애인 가정용 생활용품 배부는 오후 6시경에 모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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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희 북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북구에는 부산지역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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