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사장, 중앙부처 관계자 등 현장 면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관련기업 실무협의 추진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김상욱 울산시장이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보고회에 참석해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에 나섰다.
울산시는 김상욱 울산시장이 7월 3일 오후 3시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 등 관계 부처,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등 영남권 지방자치단체장,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에스케이(SK)텔레콤과 현대자동차그룹, 삼성전자 등의 영남권 투자계획 발표와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29일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제시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투자계획이 구체화됐다.
특히 에스케이(SK)텔레콤은 울산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구축 중인 100MW급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1GW 규모로 확대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추가적으로 영남권에 1GW의 추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구축을 통해 총 140조 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하였다.
울산의 100MW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는 지난해 5월 착공해 지난 6월 말 기준 공정률은 34%이며, 내년 10월 1단계인 40MW 규모의 가동을 앞두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울산은 미래차를 중심으로 세계적(글로벌) 최고 수준의 핵심 제조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2026년 하반기 본격 생산을 시작하는, 전기차 신공장에 통합 생산체계를 구축하여 울산을 제조 인공지능(AI) 혁신의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을 통해 수소 이동수단(모빌리티)의 전략적 생산기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에스디아이(SDI)는 울산에 16조 원을 투자하여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용 전고체 배터리 세계 생산 거점(글로벌 마더 팩토리),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울산 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투자하며,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분야 투자를 울산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행사에 앞서 에스케이(SK)텔레콤 정재헌 사장과 만나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계획을 청취하고, 향후 영남권에 추가로 조성될 1GW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울산 유치를 논의했다. 김 시장은 울산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탄탄한 산업기반,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운영을 위한 인력양성, 부지 및 전력 확보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만나 울산이 아시아·태평양 인공지능(AI) 거점(허브)이자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실증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건의했다.
울산시는 기업 투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지원과 규제 개선, 유관기관 협력체계 운영 등 기업 현장지원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투자를 계기로 산업 인공지능 전환(AX)와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차세대 에너지 산업 육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울산에 추가 대규모 투자를 계획한 에스케이(SK)그룹과 삼성에스디아이(SDI), 현대자동차에 울산시민과 함께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추가 투자결정을 위해서는 인허가를 비롯한 행정지원의 속도전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지원으로 기업과 울산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규모 투자가 울산 산업의 고도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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