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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로컬뉴스 > 대전·충청·세종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2018년 신 년 사

송요기 / 기사승인 : 2018-01-01 00: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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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대전광역시장 권한대행.

존경하는 대전 시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공직자 여러분!


새 희망이 용솟음치는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믿음과 성실, 그리고 책임을 상징하는 ‘개의 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고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지난 정유년은 새정부 출범으로 격동과 변화가 함께한 다사다난한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대전발전의 디딤돌을 놓겠다는 각오로 우리 모두는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옛 충남도청사 부지 활용,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등 9개 지역 현안을 대통령 공약에 반영시키는 한편, 지역 정치권과 유례없는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8,2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였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아태도시정상회의,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로 대전의 국제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이는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 대중교통시책 전국 2위, 장애인복지수준 전국 1위, 주거복지 최우수상 등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의 결과를 외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우리 공직자 여러분!


최근 서민의 삶이 한층 고단해졌습니다. 갈수록 커져만 가는 빈부 격차와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청년실업률, 설상가상으로 사회 불신 풍조로 인해 온정의 손길이 뚝 끊어져 최악의 기부한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그리고 우리 이웃의 삶 속으로 들어가 대전 시민들, 그리고 이웃들의 진정한 어려움은 무엇인지 더 꼼꼼히 챙기는 세심하고 세련된 행정이 필요합니다.


지난 달 방문했던 가수원역, 그리고 신탄진 인입선 현장에서 만난 시민 여러분들은 저에게 크고 작은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들려주셨습니다.


직접 현장에서 들었던 시민 여러분들의 목소리에는 절박함과 간절함이 담겨있었습니다. 그 절박하고 간절한 심정을 직접 듣고 공감하는 데에서 모든 정책이 출발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이 없다면 성공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올 한 해도 시민 한분 한분의 뜻을 시정에 담아 “시민이 중심된 시정! 보다 성숙된 시정!”을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금년 한해는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한해가 될 것입니다. 정의가 바로 서고 원칙과 상식이 존중되는 공정한 사회,
그리고 다 같이 잘사는 사회에 대한 국민적 열망은 이제 헌법 개정에 대한 요구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연방제에 버금가는 지방분권시대를 천명하고 이를 새로운 헌법에 담겠다고 약속하신만큼
강력한 지방분권과 권한이양 뿐 아니라 균형발전을 향한 급격한 정치·사회적 변화가 예상됩니다.


앞으로 남은 민선 6기 6개월 동안, 대통령 공약 등 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시민과 약속사업의 알찬 마무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습니다.


그리고 올 한 해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대전의 미래 100년을 이끌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민선 7기를 차분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현안 사업은 기존에 계획된 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쾌적한 공원을 시민의 품에 돌려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갑천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친환경 생태호수공원을 조성하여 생태계를 보전하는 동시에 쾌적한 정주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대전의료원 건립은 현재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으 빠른 시일 내에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공공 어린이재활병원도 설계를 위한 국비 8억 원이 반영되어 청신호가 켜진 만큼 치료와 재활, 교육, 돌봄 서비스를 모두 책임질 수 있는 어린이 전문재활병원으로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2019년 대전 방문의 해’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문화재 야행(夜行) 등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한편,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과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을 통해 문화가 풍요롭고 심신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목재문화체험장, 대전숲체원, 치유의 숲을 조성하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고
‘에너지 제로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하여 시민들과 힘을 모아 시민햇빛발전소를 건설하는 한편, 미니 태양광 시설 보급을 대폭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자립마을 조성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시민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5대 역점과제를 잘 관리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먼저, “청년의 꿈과 미래를 청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요즘 청년들은 어학성적 등 최고의 스펙을 가졌지만, 청년실업률은 오히려 외환위기 이후 최고인 현실과 이상이 불일치하는 좌절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 해 우리시는 전담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 신설, 청년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는 ‘대청넷’, ‘청년정책위원회’ 등 기반 조성에 주력하였다면 올해는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거점공간인 ‘청인지역’, ‘청춘터전’을 확충하여 청년들의 협업과 소통 공간을 늘려나가는 한편, 졸업과 동시에 청년 파산이 급증하는 현실에서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이를 위한 따스한 보살핌 정책으로 ‘청년취업 희망카드’,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지원’,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등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확대하고 우리시와 청년이 함께 목돈을 적립하는 ‘청년희망통장’을 새롭게 도입하겠습니다.


아울러 ‘청년창업 Start-up 타운’을 조성하여 대학교 중심의 지역 혁신, 청년창업 혁신을 꾀하겠습니다.


“민생경제 안정은 더 튼튼한 경제의 기본입니다.”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은 경제의 실뿌리인 탄탄한 민생경제를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올해에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햇살론, 대전드림론 등 서민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경영개선자금과 내일채움공제 지원 등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보호하겠습니다.


또한, 저임금 근로자의 생활임금을 올해부터 광역시 최고 수준인 9,036원으로 인상하고 새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본격 착수하여, 2020년까지 71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아울러, 대전형 노사상생모델을 발굴하여 사회적 합의에 바탕을 둔 ‘좋은 일터’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도시재생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역사와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새겨진 원도심의 근대 건축물과 정취는 우리시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2015년 도시재생본부 출범 이후, ‘가장 많은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근대문화예술특구 지정, 중앙로 프로젝트 최종심사 통과, 그리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등 원도심 부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한편, 우리시의 오랜 숙제였던 옛 충남도청사 부지 활용, 신탄진 인입선로 이설사업의 국비를 확보하여 사업의 물꼬가 트였습니다.


올해에도 작년의 상승기운을 이어받아 도경청사 복합개발, 중앙로 프로젝트 마중물사업을 추진하고 관사촌과 테미공원을 활용한 ‘문화올레길’을 조성하여 대전의 삼청동길, 몽마르뜨 언덕으로 만들어 사람이 모이는, 활력이 넘치는 원도심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도시의 진화를 위하여 대중교통을 혁신하겠습니다.”


대전의 경제 발전은 철도교통 발달의 역사적 산물입니다. 1905년 경부선과 1914년 호남선의 개통은 대전을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급부상 시켰고 이는 도시의 경쟁력으로 이어져 오늘날의 대전 경제성장을 견인하였습니다.


이제 대전의 교통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도시철도 1호선, 충청권 광역철도와 함께 대전의 대동맥 역할을 수행할 ‘트램’은 지난해 국비 확보를 계기로, 트램 3법 중 마지막인 ‘도로교통법’ 개정, 총사업비 조정 및 기본설계 등의 행정절차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사업과 유성~세종 광역BRT 건설, 지난해 국비를 확보한 호남선 고속화 사업 등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친환경 첨단 교통수단인 IOT(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타슈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교통약자의 발인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개소, 양보와 배려의 ‘먼저 가슈’ 교통문화운동 등 따뜻한 교통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시민들의 기본적 권리,「안전권」을 보장하겠습니다.”


지난해 성탄절을 앞두고 발생한 제천 화재사건으로 인하여 연말 동안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지난 12월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우리시의 화재분야 안전등급은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1등급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시는 방사성 폐기물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보관하고 있는 만큼 안전에 관하여 언제나 촉각을 곤두세워야 합니다.


지난해 구축한 ‘원자력 안전 협치 체계’를 기반으로 방사성 폐기물 1,400드럼이 반출되었습니다만 올해도 계획된 방사성 폐기물을 전량 이송하는 한편, ‘지역자원시설세’ 부과를 위해 ‘지방세법’을 개정하여 원자력 시설 인근 주민의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시민들이 평상시에도 안심할 수 있도록 ‘우리집 주변 민방위대피시설 알기’, ‘생존수영 강습’ 등 체감형 안전예방책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와 경찰청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를 중심으로 ‘스마트도시 통합센터’의 24시간 CCTV 통합관제 등 범죄예방 기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전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 대전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겠습니다.


첫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여 경제 규모를 키우겠습니다.


작년 한 해, 경제 분야의 가장 큰 화두(話頭)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기술의 변화를 예측하여 우리시가 선제적으로 대통령 공약으로 제시했던, ‘4차 산업혁명’이었습니다.


대덕특구 융합공동연구센터를 비롯한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수상해양복합시뮬레이션 촬영장 등 총 876억 원 규모의 4차 산업혁명 국비사업과 앞으로 대전의 성장 기반이 될 4차 산업혁명 전용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24개 중점 과제를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겠습니다.


또한, 블록체인거점센터, VR/AR 제작지원센터 구축과 스마트시티 사회 문제해결형 연구개발사업(R&SD), 수소산업 전주기 실증센터 공모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그 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초과학연구원(IBS) 본원과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의 순조로운 건설, 중부권 최대 과학·문화 랜드마크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착공으로 대전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둘째, 대전·세종 상생으로 ‘대세(大勢)’를 이끌겠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40개 공공기관 입주, 그리고 인구 28만 명을 넘어서 행정수도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세종의 성장이 대전의 인구유출을 유발하는 등 발전을 저해한다고 하지만 대전과 세종은 지리적으로 동일한 생활권을 형성하여 장기적으로 공동번영 할 수 밖에 없는 동반자입니다.


세종은 행정 중심도시로 대전은 대덕특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과학 중심도시로 서로 보완 발전할 수 있는 상생관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앞으로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과 상생산업단지 조성, 지역인재 우선채용 권역화 등 상생방안을 마련하여 민간 교류 및 기관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대전과 세종이 함께 대한민국의 ‘대세(大勢)’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쓰러진 승객을 응급조치로 살린 613번 정승호 버스기사님,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614번 이진승 버스기사님 등 지난해 무려 9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 우리시 버스기사님들은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따뜻한 이웃 간의 정(情), 타인에 대한 작은 관심과 배려 이것이 이 사회를 지켜가는 가장 튼튼한 안전망입니다.
최근 들어 ‘나만은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사회규범과 질서를 위반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사례가 많습니다.


올해는 ‘기본이 바로 선 시민의식 개선’에 앞장서겠습니다.


교통신호 지키기 등 일상의 작은 규범 준수가 나를 지키고 사회 전체를 존립 시키는 근간임을 일깨우는 ‘범시민 공동체문화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시민,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대전 시민 여러분!그리고 공직자 가족 여러분!


2018년 우리 모두의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는 직원 여러분들의 아이디어를 빌어, “근자필성(勤者必成)”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반드시 꿈을 이룬다‘는 의미의 사자성어로 정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정의로운 나라, 살맛나는 도시를 만들고 싶은 우리의 간절한 염원을 담았습니다.


무술년(戊戌年) 새해는 도전과 변화를 발판 삼아 서로 화합하고, 하나 되는 대전 시정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하고 살맛나는 대전’ 건설에 매진하겠습니다.


올 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과 웃음,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무술년 새해 아침


대전광역시장 권한대행 이 재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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